[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굿닥터스나눔단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8년 만에 강원도 원주에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와 함께 지난 28일 강원도 원주에서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약 180명을 대상으로 110번째 한의 의료봉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17년 이후 8년 만의 재방문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는 의미가 있었다.
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한의사 8명을 비롯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으며,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선승호 원장을 비롯하여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진이 의료진으로 함께하여 ▲약침 치료 ▲침술 ▲한방 과립제 처방 ▲개인별 건강 관리법 상담 등 종합적인 한의약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굿닥터스나눔단의 의료봉사 활동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사에 앞서 굿닥터스나눔단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의료지원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지역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인정 굿닥터스나눔단 단장은 "원주는 의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잡힌 도시"라며 "나눔단의 110번째 의료봉사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 역시 “축산농가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굿닥터스나눔단의 한의 의료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동훈 원주 축산농협 조합장은 “굿닥터스나눔단과 한의 의료진 여러분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굿닥터스나눔단이 함께하는 한의 의료봉사 2차 일정은 오는 10월 26일 경기도 가평(조종반다비문화체육센터)에서, 3차는 11월 9일 충북 진천(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작성일 : 25-09-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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